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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바이오본드, 유착과 회복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것들

 

바이오본드란 무엇인가요?

 

지방흡입 수술 이후 환자분들 사이에서 흔히 들리는 단어 중 하나가 '바이오본드'입니다.
의료적 정식 용어로는 섬유화(Fibrosis)라고 하며,
이는 수술 후 조직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반응입니다.
우리 몸은 손상된 조직을 복구할 때 섬유조직을 만들어 이를 지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처 회복 과정에서 흉터가 단단하고 결이 다르게 남는 이유도 같은 원리입니다.
지방흡입 역시 몸속의 특정 층에서 조직 손상이 발생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섬유화는 피할 수 없는 회복 반응 중 하나입니다.

 

 

 

 

 

 

 

지방흡입 바이오본드는 부작용인가요?

 

바이오본드는 적절한 수준에서는 탄력을 높이고, 수술 결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하거나 불규칙한 섬유화는 피부 표면의 울퉁불퉁함이나 단단한 뭉침(유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수술이 잘못된 것 아닌지 걱정하시곤 합니다.

멍(2~3주), 붓기(약 4주)가 빠진 이후에도 지방흡입 바이오본드가 남는데
3개월, 길게는 6개월에 걸쳐 점차 풀리게 됩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초기에 “이 상태로 굳어버리는 건 아닌가요?”, “지금 뭔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하고 걱정하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대부분의 지방흡입 바이오본드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지방흡입 바이오본드 치료


다만, 회복을 촉진하고 안정화된 결과를 위해
강남더슬림의원에서는 수술 후, 후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a. 고주파 치료

조직에 열을 가해 국소 온도를 상승시키고, 혈류와 림프 흐름을 촉진하여 재생과 순환을 돕는 방법입니다.

 

 

 

b. 엔더몰로지

음압을 이용한 피부 당김과 마사지 효과를 통해 섬유화된 조직을 부드럽게 만들고, 부종 해소를 돕습니다.

 

이 두 장비는 비교적 비침습적이고 통증이 적은 관리 방법으로,
회복력이 좋은 분들에게는 단독으로도 좋은 결과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c.체외충격파

심한 유착에는 적극적인 해결이 필요합니다

재수술이나 섬유화가 심한 경우, 체외충격파 치료를 병행합니다.


이 치료는 고강도 에너지를 짧은 시간 조직에 전달하여, 세포막에 물리적 자극을 주고 회복 촉진 신호를 유도하는 원리입니다.


체외충격파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c-1 방사형 충격파

넓은 부위, 얕은 층에 효과적. 조직 전체를 고르게 완화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c-2 집중형 충격파
한 점에 강한 에너지를 집중. 유착이 심한 부위를 타겟으로 치료합니다.

 

두 방식은 서로 보완적으로 활용되며,
넓은 면적은 방사형으로 정리하고 핵심 부위는 집중형으로 공략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설계합니다.

  

 

지방흡입 유착을 줄이기 위한 원칙

 

바이오본드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수술 중부터 시작됩니다.

 

1) 과도한 깊은 층 흡입은 피한다.
깊은 층에는 혈관과 림프가 분포해 있어 손상 시 유착 가능성이 급증합니다.

2) 층별 순서대로 흡입한다
상층 → 중층 → 하층 순으로 진행하며, 수액 이동 방향과 일치시켜 출혈과 손상을 줄입니다.

3) 매끄러운 캐뉼라 조작과 팀 수술제
수술 중 조직을 일정하게 잡아주고 당겨주는 어시스트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바이오본드와 유착은 조절 가능한 변수입니다

 

지방흡입 후 울퉁불퉁함이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대부분 회복 과정 중의 섬유화 반응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 수술 중 섬유화와 유착을 줄이기 위한 정확한 테크닉
- 회복기 동안 적절한 장비 관리와
- 심한 경우에 대비한 체외충격파 치료 설계입니다.


지방흡입 바이오본드는 회복에 필요한 자연스러운 과정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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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5-15 16:37
조회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