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성들이 팔뚝지방흡입을 고민하며 “정말 뼈팔처럼 얇아질 수 있을까요?”라고 묻습니다.
단순히 지방을 많이 뽑는다고 팔이 얇아지는 건 아닙니다.
뼈팔이 가능한지 여부는 아래 5가지 조건에 따라 결정됩니다.
1. 상체와 팔의 비율이 자연스러운가?
팔뚝만 지나치게 얇아질 경우, 상체와의 비율이 맞지 않아 전체적인 조화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특히 몸통이 통통한 체형인데 팔만 앙상해지면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인위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팔뚝지방흡입 전에는 반드시 몸통 대비 팔 두께의 밸런스를 고려해야 하며,
이 기준을 바탕으로 흡입 양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뼈의 두께, 즉 통뼈 여부
뼈가 굵은 체형(일명 통뼈)은 지방을 충분히 뺴내더라도 기본적인 뼈 사이즈로 인해 뼈팔처럼 보이기는 어렵습니다.
본인이 통뼈인지 아닌지는 대부분 자가 인식이 가능하고, 팔뚝지방흡입 전 촉진을 통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뼈인 경우에는 슬림한 팔 라인을 만드는 정도로 수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3. 근육형 팔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팔 근육이 발달한 체형이라면 팔뚝지방흡입을 진행해도 근육 라인이 남아 있게 됩니다.
이 경우 지방을 과도하게 제거하면 근육이 도드라져 보여 오히려 근육에 의해 울퉁불퉁한 팔이 될 수 있습니다.
팔을 돌리거나 힘을 줄 때 근육 윤곽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경우라면, 지방을 적절히 남기는 수술 전략이 필요합니다.
물론 건강미를 위해 약간 근육 라인이 드러나게 뽑길 원하시는 분은 그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
원장님과 상담 시 꼭 말씀해주세요.
4. 진짜 지방이 많은가요? 섬유질과의 구분
팔의 두께가 지방 때문이 아니라 섬유질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팔뚝지방흡입 가능한 지방의 양이 적어 눈에 띄는 변화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수술 중 캐뉼라 삽입 시 조직의 밀도를 통해 가능합니다.
다만 상담 시에는 촉진을 통해 부드러운 지방인지, 질긴 섬유질인지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5. 피부 탄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지방을 많이 뽑아도 피부 탄력이 좋다면 자연스럽게 달라붙습니다.
그러나 탄력이 약하거나 이미 늘어져 있는 경우에는
무리한 팔뚝지방흡입은 피부처짐이나 주름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지방흡입 후 리프팅 레이저 병행을 고려하거나, 흡입량을 줄여야 안전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뼈팔이 될 수 있느냐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팔뚝지방흡입으로 뼈팔을 만들 수 있는지는 위의 5가지 조건에 따라 결정되며,
이는 수술 전에 정확한 평가를 통해 계획되어야 합니다.
무리하게 지방을 제거하면
- 패임 발생
- 울퉁불퉁한 팔 라인
- 재수술 필요성 증가
실제로 “다른 병원에서는 해준다고 해서 갔다가 강남더슬림의원으로 재수술하러 돌아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파여버린 팔을 복구하기 위해 지방이식을 하고,
유착 박리까지 진행해도 완벽하게 되돌리는 건 어렵습니다.
팔뚝지방흡입, 처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리하게 ‘뼈팔’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본인'에 맞는 디자인과 계획이 필요합니다.